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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 태국인 선교가 태국 땅까지 연결됩니다’

Posted by christiantoday on 7월 4, 2008

TMN선교회, 새생명태국인교회의 가정방문 프로젝트 [2008-07-03 06:46]

▲지난 2006년 태국 코랏 지역에서 열린 TMN 가족집회 모습 ⓒTMN선교회 제공

국내에서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태국인 선교가 태국 땅까지 연결되고 있다.

재한 태국인노동자와 태국인교회 및 태국인 예배부를 섬기고 있는 TMN선교회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태국 콘캔 지역에서 ‘따뜻한 가정 만들기’라는 주제로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또 국내 태국인근로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새생명태국인교회(담임선교사 홍광표)는 오는 7월 7일부터 20일까지 13박14일간 태국가정방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태국을 떠나 타국인 한국에 와서 복음을 접하게 된 태국인 성도들은 가족에게도 복음이 전해지기를 기도하고 있다. 그러나 가정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본인이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TMN 선교회와 새생명태국인교회의 선교사들이 이들 대신 태국으로 나가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한다.

TMN선교회가 개최하는 ‘따뜻한 가정 만들기’ 집회는 특별히 복음제시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이 타국에 오랫동안 근로하면서 발생되는 깨어진 가정을 품고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집회에는 태국 싱가폴에서 태국인 노동자교회에서 15년간 사역한 끼띠싹 목사, 태국 방콕에 위치한 짜이싸만교회, 태국 남부에서 문화센터 사역을 하는 이완균 선교사 등이 협력한다.

한편, 새생명태국인교회의 가정방문 프로젝트는 태국인 가정 복음화와 한국에서 복음을 접하고 태국으로 돌아간 성도를 양육하고 현지 교회와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시작됐다.

가정방문 프로젝트의 리더인 김민성 선교사는 “태국이 불교국가이기 때문에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에서 복음을 영접했다 하더라도 태국으로 돌아가면 가족의 반대 때문에 신앙을 잃어버리기가 쉽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가족의 회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 기간에는 총 28가정을 방문할 예정이며 태국의 치앙마이를 비롯해 수판부리, 피싸눌록, 우던타니, 넝카이 등 태국 북부 14개주를 방문한다.

선교사들은 가정방문 시 한국에 있는 외국인근로자의 영상편지를 보여주고 인삼차를 선물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또 가정방문을 통해 복음을 영접한 가족을 태국 현지 교회와 연결해주고 지속적으로 신앙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에 가정방문을 신청한 태국인 근로자 완나파힘은 “한국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어 기뻤고, 이 소식을 가족에게도 알리고 싶었다”면서 “복음을 듣고 가족들이 변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근로자 브라윗은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 가족에게 이 소식을 전했지만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이번 가정방문으로 가족이 복음을 향해 마음문을 열고 온 가족이 구원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정주 선교사는 “태국에서 현지인을 전도해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태국인 근로자에게 복음을 전하면 쉽게 받아들인다”면서 “한국에서 복음을 전해들은 이들이 다시 태국으로 돌아가서 복음을 전할 수 있기에 이번 사역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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