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광 칼럼] 나를 낮춘 만큼 잘 된다
Posted by christiantoday on July 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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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극작가 플레처는 “당신이 이 세상에서 보잘것없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하나님 앞에서 낮아지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대를 들어 큰일을 시키실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앙은 곧 내가 겸손하게 낮아지는 것입니다. 담이 낮아질 때 전원 안의 풍경이 잘 보이는 것처럼 말입니다.
겸손히 낮아지기 위해서는 ‘내가 잘나서 성공한다’라는 자의식과 인본주의가 철저히 깨져야 합니다. 그래서 부자 중에는 고난과 역경을 통해 인생역전을 경험한 사람이 많습니다. 실패와 좌절을 통해서라도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겸손해진 것, 그것이 바로 축복의 시작이었습니다.
피카소의 작품 중에 ‘황소머리’라는 조각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부르는 게 값입니다. 수백만 원을 부르면 수백만 원이 되고, 수천만 원을 부르면 수천만 원이 됩니다. 특히 이 작품은 피카소의 예술성과 독창성이 가장 잘 드러난 것으로, 값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작품의 재료는 쓰레기장에서 주워온 자전거입니다. 피카소는 버림받고 아무 쓸모도 없는 자전거를 활용하여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예술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누가 손을 대느냐에 따라서 그 작품의 가치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피카소의 손만 닿아도 이렇게 달라지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손길이 사람에게 닿는다면 얼마나 새롭게 변하겠습니까? 겸손히 하나님의 손길에 나를 맡겨 보십시오. 새롭고 귀하게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미국 재벌 페니는 슈퍼마켓 2,000개를 운영했는데 55세 때 몽땅 망하고 말았습니다. 많은 재산을 모두 잃어버리고 나서 그가 한 가지 얻은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만남이었습니다. 그는 자서전에서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발견하기 전에는 내 능력으로, 내 수완으로 땀 흘려 번 돈이니까 내 마음대로 쓰겠다고 교만하게 생각하고 재물을 사용했다. 그랬더니 결국 사업은 실패하고 모두 잃고 말았다. 그렇게 낮아져서야 나는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이후 모든 것이 은혜요, 하나님의 것이니 그의 뜻대로 쓰겠노라고 겸손하게 항복하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이후 삶이 회복되면서 성공한 삶을 살게 되었다. 엄청난 아픔을 당하고 돈을 탕진한 후 하나님을 발견했지만,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를 하나님께 한 셈이니 감사할 뿐이다.”
페니는 하나님을 의지해서 다시 사업을 일으켰고, 대규모 백화점 체인을 만들어서 백화점 왕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미국의 억만장자 록펠러는 청년시절, 결혼하기 위해 11번이나 맞선을 봤지만 가난하고 얼굴도 못생겼다는 이유로 모두에게 딱지를 맞고 말았습니다. 한때 우울증에 빠지기도 했지만 록펠러는 11번의 실패를 자극제 삼아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가진 것도 없고 외모도 형편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자신을 더욱 낮추면서 하나님께 모든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오직 하나님과 교회만을 우선으로 섬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나님, 저를 세상에서 십일조를 가장 많이 내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록펠러는 교회에서 십일조를 분명하게 드렸고, 항상 맨 앞자리에서 예배를 드리며, 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겼습니다. 결국 그는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아 30세에 백만장자가 되어 미국 석유산업의 90%를 차지하는 미국 최대 석유회사인 ‘스탠더드 오일 트러스트’의 사장이 되었습니다.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게 기도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부자 자격이 주어지는 법입니다.
유대인의 탈무드에는 ‘누구나 자신에게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자리보다는 조금 낮은 자리를 잡아라. 신은 자기 스스로 높은 자리에 앉은 자는 낮은 곳으로 떨어뜨리시고, 스스로 낮은 자리에 앉는 자를 반드시 높은 곳으로 끌어올리신다.’라고 교훈합니다. 하나님 앞에 낮아지는 것이 사람 앞에 높임 받는 길입니다.
- 김성광 목사 저서 ‘부자 자격증’에서 발췌 -
/김성광 목사, 굿뉴스강남 논설위원(www.gnkn.net), 강남교회-강남금식기도원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