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능력나눔이 대세
Posted by christiantoday on July 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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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갈수록 다양화되고 있다. 소외계층에 성금 전달·임직원들의 자원봉사 등을 넘어 자신들이 가진 고유의 능력으로 사회에 기여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것.
소프트웨어 알집과 알씨 등으로 유명한 (주)이스트소프트(대표이사 김장중)가 굿네이버스를 통해 5천만원 상당의 소프트웨어를 기증한 것도 이 중 하나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지난 2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알집과 알씨 등 알툴즈의 모든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알툴즈 통합팩 3백copy와 알약 1천copy를 전달했다. 굿네이버스는 이를 전국 사업장에 있는 컴퓨터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또 알툴즈 전 제품의 광고를 통해 선천성 뇌병변 1급·호흡기 장애를 갖고 있는 은별이(19개월·가명)의 사례를 소개해 후원을 유도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이사는 “평소 사회공헌에 많은 관심이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적극적으로 활동하지 못했다”며 “기업의 상품과 채널을 직접 후원하는 것은 제3의 자금을 출자해 후원하는 것에 비해 더 손쉽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일석이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이러한 사회공헌 형태에 대해 ‘사회공헌의 틈새시장’, ‘기업의 능력나눔’으로 소개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나눔사업본부 홍선교 본부장은 “많은 인프라와 저렴한 유통구조를 갖고 있는 전문 기업이 비영리단체 활동 촉진을 위해 기업의 능력을 나누는 것은 사회공헌의 틈새시장이라 할 만 하다”며 “소프트웨어 구입 등 비영리단체 운영을 위해 불가피하게 요구되는 행정 비용을 줄이면 그만큼 더 많은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