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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 위주 새터교회, 이전감사예배 드려

Posted by christiantoday on July 23, 2008

강철호 전도사 “너무너무 힘들었습네다” [2008-07-22 02:29]

▲새터교회 담임목회자 강철호 전도사. 강 전도사는 내년 목사 안수를 받게 된다. ⓒ이대웅 기자

탈북자들의 신앙공동체인 새터교회(담임 강철호 전도사)가 지난 20일 서울 신정동에 새로운 근거지를 마련하고 교회 이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기독교대한감리교회 소속인 새터교회는 지난 2004년 12월 27일 평화통일교회라는 이름으로 탈북자 출신 강철호 전도사를 사역자로 창립했으며, 지난달 1일 새터교회로 이름을 바꾸고 교회를 이전해 이날 감사예배를 드리기에 이르렀다. 서울 신정동 목동2차 우성아파트 상가 4층에 위치한 교회에는 예배당 외에 사무실이 있으며, 이 사무실은 탈북여성인권연대와 탈북예술인총연합회, 새터민자립지원센터 등과 함께 사용된다.

새터교회가 속한 서울남연회 한정석 감독은 ‘교회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탈북자들이 이 교회를 통해 다른 무엇이 아닌 예수를 만나고 믿게 되길 바란다”며 이곳이 새 터로서의 축복의 장소임을 강조했다.

이날 소감을 전한 강철호 전도사는 “목회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너무너무 힘들었다”면서도 “하나님만 바라보았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강 전도사는 “새터교회가 탈북자들을 영적으로 준비시켜 통일 이후 제1호 감리교회로 준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충웅 목사(은혜감리교회)는 격려사를 통해 “감리교회가 금강산 관광 갈 돈 있으면 차라리 새터교회를 도우라”며 “봉수교회를 지었다는데 거기 아무리 돈 바쳐도 빛나지 않는다. 여기는 조금만 도와줘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임영훈 목사(한사랑감리교회)가 축사를, 새터교회 이전에 큰 도움을 줬던 김외숙 회장(남연회 여선교회연합회)이 권면을, 이병근 감리사(양천지방)가 축도를 진행했다.

이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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